가수 레오, '이정봉은 잊어주세요'
OSEN 기자
발행 2006.05.03 09: 58

최근 가수 레오가 '레오이고 싶다'는 심경고백을 해 화제다. 얼굴 없는 가수 레오는 90년대 '어떤가요'라는 곡으로 인기를 모았던 가수 이정봉으로 밝혀진 바 있다.
이정봉이 레오이고 싶다는 말,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과거 인기 가수였으나 신인의 자세로 새롭게 앨범을 낸 만큼 과거 모습보다 지금 신인의 모습에 초점이 맞춰지기를 원한다는 것. 레오는 처음 얼굴 없는 가수로 앨범을 발표했으나 지난달 베일이 벗겨지며 이정봉으로 존재가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레오는 이러한 심경과 함께 현 가요계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도 털어놨다. "가수는 인기보다는 노래로서 대중들과 호흡해야 한다. 하지만 요즘 음반시장의 불황이니 어쩌니 하면서 가수들이 노래를 잘 만들고 잘 부를 생각보다 음악활동과 거리가 먼 분야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 안타깝다"는 것.
"나도 한때는 인기에 연연하면서 가수로서의 발전 보다 현실을 더 소중하게 여기며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과거에 후회를 했다. 그리고 "음반시장의 불황을 극복하는 길은 노래하는 가수가 본연의 일에 충실히 하고 있을때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제 인기보다 노래로 대중들과 호흡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레오. 최근 레오는 1집 타이틀 '너를 잊는 일'이라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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