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 그 여자' 비하인드스토리 화제
OSEN 기자
발행 2006.05.03 10: 42

최근 가수 장혜진과 바이브가 함께 불러 더욱 사랑받고 있는 '그 남자 그 여자'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혜진과 바이브는 지난 28일 KBS 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해 처음으로 '그 남자 그 여자'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개했다.
바이브 3집 타이틀곡 '그 남자 그 여자'는 원래 바이브의 멤버 류재현이 장혜진에게 주기위해 직접 만든 곡이었다.
류재현은 장혜진의 3집 앨범에 수록되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듣고 장혜진 특유의 흐느끼는 듯하면서도 절제된 감성에 매료됐고 장혜진에게 곡을 주고싶어 '그 남자 그 여자'라는 곡을 쓰게 되었다.
하지만 곡에 가사를 붙이고 나니 같은 멤버인 윤민수가 "너무 곡과 가사가 잘 나온 것 같다"고 욕심을 부리며 본인들의 앨범에 싣기를 원했다. 류재현은 고심 끝에 선배가수인 장혜진에게 듀엣으로 불러줄 것을 요청했고 장혜진이 흔쾌히 받아들여 팬들의 사랑을 받는 노래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방송중 이 사실을 알게된 장혜진은 "처음 '그 남자 그 여자'의 듀엣곡 제의가 들어왔을 당시 솔직히 바이브라는 그룹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곡과 가사가 너무 가슴에 와 닿아 흔쾌히 승낙했다"며 "오히려 내가 혼자 이 곡을 불렀다면 아마 지금처럼 큰 사랑을 받진 못했을 것이다. 바이브의 출중한 음악성과 감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뿌듯해했다.
윤도현의 러브레터 방영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장혜진과 바이브는 역시 그 남자와 그 여자다. 두 팀이 만나니 환상적인 하모니가 탄생했다' '실력파 가수들의 만남답다'는 등 온갖 호평의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장혜진과 바이브는 오는 4일 'SBS TV 특집 기아체험' 24시간 생방송 무대에도 함께 올라 '그 남자 그 여자'를 부르는 등 당분간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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