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마이애미-샌안토니오, 4강 1승 앞
OSEN 기자
발행 2006.05.03 15: 18

동부 컨퍼런스의 뉴저지 네츠, 마이애미 히트와 서부 컨퍼런스 1번 시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컨퍼런스 4강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뉴저지는 3일(한국시간) 이스트 러더포드의 컨티넨털 에얼라인스 어리나에서 가진 2005~2006 NBA 동부 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 5차전 홈경기에서 빈스 카터(34득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리처드 제퍼슨(24득점)을 앞세워 주전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92-86으로 물리치고 3승 2패로 앞서나갔다.
종료 50초 전까지만 해도 뉴저지가 89-86, 겨우 3점 앞섰지만 종료 27초를 남겨놓고 카터가 통렬한 드라이빙 덩크를 터뜨린 뒤 종료 15초 전 제이슨 키드(5득점, 6리바운드, 15어시스트)가 자유투 1개를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갈랐다.
또 시카고 불스와 2승 2패를 동률을 이뤘던 마이애미도 아메리칸 에얼라인스 어리나에서 가진 5차전 홈경기에서 드웨인 웨이드(28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안토니 워커(17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샤킬 오닐(16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삼총사의 활약으로 92-78로 승리하고 3승 2패로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서부 컨퍼런스 8강전서 3승 1패로 앞서 있던 LA 레이커스는 US 에어웨이즈 센터에서 가진 5차전 원정경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29득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97-114로 완패, 피닉스 선스에 2승째를 내줬다.
이날 피닉스는 보리스 디아우(25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트리플 더블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친 데다 스티브 내시(22득점, 4어시스트), 션 매리언(21득점, 3점슛 2개, 9리바운드) 등의 득점포가 폭발, 낙승을 거뒀다. 그러나 LA 레이커스는 6, 7차전 중 한 경기만 승리하면 LA 클리퍼스와 컨퍼런스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되는 데 비해 피닉스는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4강에 오를 수 있다.
또 서부 컨퍼런스 최강을 자랑하는 샌안토니오는 AT&T 센터에서 가진 5차전 홈경기에서 엠마누엘 지노빌리(27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팀 덩컨(24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토니 파커(21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앞세워 본지 웰스(38득점, 3점슛 3개, 12리바운드)와 론 아테스트(24득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맞선 새크라멘토 킹스를 109-98로 꺾었다.
2연승 뒤 2연패를 당하며 2승 2패가 됐던 샌안토니오도 이로써 6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이미 4강에 올라간 댈러스와 컨퍼런스 결승진출을 놓고 대결을 벌일 수 있게 됐다.
단 한 팀도 컨퍼런스 4강 진출팀이 나오지 않은 동부 컨퍼런스와 달리 서부 컨퍼런스서는 이미 댈러스 매버릭스와 LA 클리퍼스가 4강에 올라 있다.
■ 3일 전적
뉴저지 92 (28-25 21-21 23-19 20-21) 86 인디애나
마이애미 92 (25-19 15-19 21-23 31-17) 78 시카고
샌안토니오 109 (21-19 22-27 37-22 29-30) 98 새크라멘토
피닉스 114 (27-25 29-22 28-21 30-29) 97 LA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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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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