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라, “장애 언니 걱정에 늦게 결혼”
OSEN 기자
발행 2006.05.04 08: 32

‘아! 대한민국’의 힘찬 목소리 뒤에는 장애우 가족이라는 아픔이 있었다.
가수 정수라(43)가 4일 방송된 SBS TV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서 결혼에 얽힌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정수라는 S글라스 대표인 장대식 씨와 1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6월 3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장 씨는 이미 장성한 두 아들이 있는 아버지이다.
정수라는 장 씨의 매력에 대해 “부드러운 인품이 빛나는 사람”이라고 밝히며 “그 인품에 반해 내가 먼저 교제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남편 덕에 두 명의 아들까지 얻었다”는 정수라는 “둘째 아이는 벌써부터 ‘엄마’라 부르며 문자 메시지까지 보내온다”고 자랑했다.
아픈 가족사도 공개했다. 장애를 가진 언니가 있다는 것이다. “내가 웨딩드레스를 입게 될 것이라고 생각지 못했다”고 운을 뗀 정수라는 “장애우인 언니를 먹여 살려야 한다는 의무감에 평생 결혼을 안하고 살 줄 알았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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