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한지민을 비롯해 오랜만에 코믹 연기로 돌아온 이미숙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았던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위대한 유산’(이숙진 김태희 극본, 김평중 연출)이 당초 기대와 달리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일 첫 방송된 ‘위대한 유산’은 전국 시청률 7.1%를 기록해 낮은 성적을 받았다.
그러나 주인공 현세를 연기한 김재원은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어설픈 조폭으로 분한 김재원의 코믹과 액션, 이단아적 카리스마 등 다양한 모습들이 잘 표현되었다”, “현세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우는 모습과 막걸리 먹으며 어머니에게 가슴 아프게 했던 행동들을 생각하는 김재원을 보고 나도 울었다”는 시청자들의 글이 올라왔다.
반면 “억지로 끼워 맞춘 듯한 현실성 없는 뻔한 스토리와 주인공들의 과장된 연기로 지루했다”는 시청자들의 지적도 있었다.
'위대한 유산'은 꿈도 사랑도 없던 한 사나이 강현세(김재원)가 유산으로 유치원을 상속하면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다룬 코믹 멜로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인 조폭 강현세(김재원)와 유치원 교사 유미래(한지민)가 첫 만남을 가졌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닥터 깽'은 11.7%, SBS '불량가족'은 13.9%,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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