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거함 바르셀로나가 프리메라리가에서 정상을 확인했다. 2년 연속 우승이자 통산 18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바르셀로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5-2006 시즌 35차전 셀타 비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0분에 터진 사무엘 에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4승7무4패(승점 79)를 기록, 2위 발렌시아(승점 68)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남은 3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 시간 앞서 2위 발렌시아가 약체 마요르카에 1-2로 덜미를 잡혔다는 소식을 접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10분 마르크 반 봄멜의 패스를 받은 에투가 이날 결승골이자 축포를 터뜨렸다.
지난 시즌 6년 만에 우승을 탈환했던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통산 18번째 우승컵을 가져갔다. 프리메라리가 최다 우승은 바르셀로나의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의 29회.
조기 우승 확정으로 바르셀로나는 리그 우승으로 오는 18일 프랑스 생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아스날(잉글랜드)과의 일전에 한결 여유를 갖고 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골잡이 에투는 이날 25호골을 뽑아내 다비드 비야 산체스(발렌시아)에 한 골 앞서 득점 선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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