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안개 덕에 한숨', 2이닝 4피안타 1실점
OSEN 기자
발행 2006.05.05 05: 03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안개가 살렸다. 그러나 빅리그 복귀 역시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콜로라도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스프링스에 내려가 있는 김선우(29)가 3번째 재활등판에서 2이닝 4피안타 1볼넷 1실점했다. 5일(한국시간) 시큐리티 서비스 필드에서 열린 타코마(시애틀 산하 트리플A) 전에 선발 등판한 김선우는 2회까지 1실점하고, 3회초에도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로 몰렸으나 짙은 안개로 인한 서스펜디드 게임 결정으로 등판을 마쳤다.
김선우는 1회초 투 아웃 이후 2루타와 안타를 맞고 1실점했다. 이어 2회를 3자범퇴로 끝냈으나 3회 연속 2안타로 1,3루에 몰렸다. 당초 투구수 100개를 목표로 마운드 선 김선우는 안개 탓에 48구(스트라이크 28개)로 끝내야 했다. 삼진은 2개였고, 폭투가 1개 나왔다.
비록 안개 덕에 무사 1,3루 위기를 벗어났으나 향후 행보 역시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다. 콜로라도는 이날 김선우의 등판을 점검하고, 빅리그 조기 복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었기 때문이다.
경기는 1-0 타코마 리드 상황에서 중단됐다. 한편, 타코마 외야수 추신수는 이날 선발 출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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