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25타석만에 안타 '신고'
OSEN 기자
발행 2006.05.05 16: 53

“이게 얼마 만이냐”.
한화 김민재가 25타석만에 안타를 터트렸다.
김민재는 5일 광주 KIA전에서 6회초 2사 후 좌전 안타를 터트렸다. 지난 4월 29일 사직 롯데전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터트린 이후 25타석만의 손맛이었다.
김민재는 안타를 터트리고 1루에 안착한 뒤 쑥스러운 듯 입에 엷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클리어의 중전안타 때 덤으로 홈까지 밟았다.
김인식 감독은 경기 전 “수비는 좋은데 말야 요즘 방망이가 안맞아. 민재만 맞으면 좋은데 말야”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런 김 감독의 간절한 마음을 알았는지 오랜만에 안타 구경을 시켜주었다.
김민재는 8회초에서도 깨끗한 중전안타를 터트려 부진 탈출 신호를 알렸다. 멀티 안타는 4월 22일 대전 두산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다. 2안타를 쳐내 타율도 1할9푼2리로 조금 끌어올렸다. 올 들어 부진이 심하긴 심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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