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토니안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뮤직뱅크’ 무대 위에 올랐다.
5일 3시 30분경 KBS 뮤직뱅크 사전녹화 도중 어지러움 증을 호소하며 무대에서 쓰러져 급히 병원에 실려 갔던 토니안은 4시간 동안 한의원에서 침 치료를 받고 병원에서 링거를 맞은 후 자신을 보기 위해 온 팬들을 위해 오후 7시부터 진행된 녹화무대에 다시 올랐다.
토니안 소속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토니안이 오늘 오전부터 체기와 함께 어지러움이 있었으나 심한 상태가 아니어서 카메라 리허설 무대에 올랐던 것”이라고 쓰러지기 전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안무와 함께 노래가 이어지면서 어지러움이 더 심해졌고 갑자기 무대에서 쓰러지는 바람에 매니저와 함께 여의도 근처 한의원과 병원으로 급히 실려갔다.
토니안은 프로그램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진찰을 받고 곧바로 녹화에 복귀할 계획이었으나 의사가 휴식을 권해 한의원에서 침 치료와 몇 시간 동안 링거를 맞으며 아픈 몸을 다스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뮤직뱅크에서 엔딩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었던 토니안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된 녹화무대에 올라 "걱정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며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다"고 놀란 팬들을 안심시키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토니안은 건강을 위해 무대에서 노래는 부르지 않고 팬들에게 인사만 하고 내려왔으며 이번 주 방송은 지난주 녹화분으로 대체돼 방송이 나갈 예정이다.
토니안의 소속사인 TN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토니안이 방송 출연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 오늘 이후의 스케줄도 모두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건강을 위해 영양제와 음식으로 보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니안은 2집 앨범을 발매한 후 그동안 하루에 10개나 되는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피로가 누적된 상태였으며 얼마 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돌아온 몰라카메라’를 통해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해 간과 위가 좋지 않다는 사실도 밝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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