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더욱 거센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낭자군단'의 3주 연속 우승 전선에 황신호가 켜졌다.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밴더빌트 레전드골프장 아이언호스코스(파72. 6458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프랭클린 아메리칸모기지 챔피언십' 대회 2라운드에서 '한국 낭자군단'의 상승세에 일단 제동이 걸렸다. 전날 '한국 LPGA 1세대'인 박지은(27.나이키골프)이 단독 3위에 오르며 슬럼프 탈출을 예고했으나 이날 2라운드에서는 1위 안젤라 스탠퍼드(미국)가 합계 12언더파로 한국 선수들 중 선두인 김영(26.신세계)보다 4타를 앞서나갔다. 박지은은 2라운드선 이븐파에 그쳐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6언더파를 마크, 올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유선영(20) 등과 함께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서 공동 5위에 올랐던 김영은 2라운드서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해 이날 4언더파를 친 이지연(25) 등과 함께 공동 7위를 마크했다. 선두와 차이가 4타차로 벌어져 한국 낭자군단이 3주 연속 우승컵을 안기 위해서는 3, 4라운드서 대분발이 요구된다. 한국 낭자군단은 지난 달 24일 임성아(농협한삼인)가 플로리다스 채러티 챔피언십, 지난 1일 '슈퍼땅콩' 김미현(KTF)이 진클럽스&리조트오픈 우승으로 이번까지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s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