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더레흐트, 벨기에리그 V28 '입맞춤'
OSEN 기자
발행 2006.05.06 09: 16

'스나이퍼' 설기현(27.울버햄튼)이 지난 2004년 여름까지 몸담았던 벨기에의 최고 명문 안더레흐트가 28번째로 리그 정상에 올랐다. 안더레흐트는 6일(한국시간) 끝난 줄테 바레겜과의 벨기에 주필러리그 최종전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안더레흐트는 20승10무4패(승점 70)를 기록, 2위 스탕다드 리에주(승점 65)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동시에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안더레흐트의 프랑크 버카우테렌 감독은 "우리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유럽에서의 존재를 각인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대신했다. 이어 버카우테렌 감독은 "주축 선수 4~5명을 비롯해 많은 선수들을 잃었기 때문에 다음 프리시즌은 우리에게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빠른 시일 내에 선수들을 영입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더레흐트가 패하고 자신들이 승리했다면 역전 우승을 바라볼 수 있었던 스탕다드는 결국 겡트에 패배(0-2)해 2위에 머물렀지만 23년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기회를 잡았다. iam90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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