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응-병현-찬호, 10~12일 '릴레이' 선발
OSEN 기자
발행 2006.05.06 16: 43

[OSEN=로스앤젤레스, 김영준 특파원] 서재응(29·LA 다저스) 김병현(27·콜로라도) 박찬호(33·샌디에이고)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릴레이 출격할 전망이다.
세인트루이스는 6일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일 홈경기에 제프 수판과 김병현이 선발 대결한다'고 예고했다. 또 같은 날 밀워키 구단 역시 12일 펫코파크 원정 선발투수로 크리스 카푸아노를 발표하고 박찬호와 맞붙는다고 예고했다.
아직 확정 발표는 나지 않았으나 서재응 역시 10일 휴스턴전 홈경기 선발이 유력하다. 앞선 두 차례 등판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해냈기에 오른손 중지 손톱만 괜찮으면 등판은 확실시된다.
순서대로 라면 서재응은 휴스턴 좌완 앤디 페티트와 맞붙을 게 유력하다. 페티트는 전날 세인트루이스 에이스 크리스 카펜터와 맞붙어 시즌 2승(4패)째를 따냈다. 방어율도 5.06으로 명성에 비해 올 시즌 신통치 않다.
또 김병현의 상대로 예고된 수판은 6일 플로리다 말린스전에서 8⅓이닝 5피안타 2실점의 호투로 3승째(2패)를 올리며 방어율을 5.19에서 4.46으로 낮췄다.
박찬호와 만날 카푸아노는 6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6이닝 10피안타 3실점하고 승패를 기록하지 않으면서 4승 2패를 유지했고 방어율은 2.36에서 2.62로 올라가긴 했지만 여전히 정상급 수치를 보이고 있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한편 이날 등판서 나란히 호투하고도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김병현(7이닝 4실점)과 박찬호(9이닝 무실점)는 올 시즌 각각 1승에 방어율 3.29, 1승 1패에 방어율 4.12를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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