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왈츠’ 팬들, 후유증에 시달려
OSEN 기자
발행 2006.05.06 18: 36

“심장이 쿵닥쿵닥, 팔다리는 후들후들, 가슴은 두근거려서 진정이 안 돼요.”, “서도영의 웃는 모습이 지워지질 않아 사진만 바라보고 있어요”.
KBS 2TV 월화드라마 ‘봄의 왈츠’ 지킴이로 나선 열혈 팬들이 갖가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심장이 떨리고 팔다리 후들거리는 이들의 증상은 다름 아닌 ‘봄의 왈츠’ 현장 체험 때문이다.
‘봄의 왈츠’ 제작사 윤스칼라 관계자에 따르면 ‘봄의 왈츠’ 팬들인 일명 ‘지킴이’들은 5일 촬영이 한창인 서울 홍대근처 제작사 윤스칼라를 찾았다. 휴일을 반납한 채 전국방방곡곡에서 모인 지킴이들은 주인공 서도영과 한효주를 보기위해 옥상이며 베란다, 주차장까지 빽빽이 들어섰다.
남녀 주인공이 등장하자 촬영장은 순식간에 탄성과 환호성으로 뒤덮이고 지킴이들은 사진을 찍느라 분주했다. 또한 지킴이들은 떡과 과일을 준비해 스태프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아쉬움 속에 현장체험이 끝났지만 지킴이들의 가슴 떨리는 증상은 계속되었다. 지킴이들은 “심장이 쿵닥쿵닥, 팔다리는 후들후들, 가슴은 두근거려서 진정이 안 돼요.”, “서도영의 웃는 모습이 지워지질 않아 사진만 바라보고 있어요” 등의 글들을 드라마 게시판에 올렸다.
이러한 지킴이들의 불치병은 오는 8일 방송될 ‘봄의 왈츠’를 통해 치유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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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스칼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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