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공포영화 찍을 때 제일 웃겨요"
OSEN 기자
발행 2006.05.08 08: 38

[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11일 코미디 '공필두' 개봉을 앞둔 김유미가 최근 케이블방송 채널CGV와의 인터뷰에서 재미있는 사연을 공개했다.
"내 체질에는 공포 영화가 잘 맞는 것같다. 사실 공포 영화를 찍을 때는 많이 웃고 재미있지만 거꾸로 코미디 영화를 촬영할 때는 분위기가 무겁고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그 이유인즉슨 "공포 영화는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에게 무서움을 선사하지만 정작 촬영할 때는 귀신 분장을 하고 서로 놀래키러 다니는 등 재미난 일이 많다"며 환히 웃었다.
그러나 정작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겨주는 코미디 영화를 찍으면서는 "촬영 장면은 폭소로 이어져도, 배우와 스태프의 속마음에는 과연 이 장면을 보고 관객들이 웃어줄까 걱정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영화 '공필두'는 이문식의 생애 첫 단독주연 영화로 무개념 형사의 좌충우돌 슬랩스틱 코미디 영화다. '인형사' '폰' 등 공포영화에 주로 출연했던 김유미는 이 영화에서 제멋대로 사는 술집 호스티스 민주 역할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했다.
"영화 속 캐릭터와 실제 성격은 전혀 다르다. 그렇지만 연기를 하면서는 '민주'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공필두'에서는 머리채를 잡히기도하고 마구 두들겨맞는 일이 정말 많았다. 사람 때리는 연기는 이문식 선배가 정말 잘하더라"고 감탄을 금치못했다.
mcgwire@osen.co.kr
영화 '공필두'에 출연한 김유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