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지오-먼로 사인볼, 1억 8000만원에 팔려
OSEN 기자
발행 2006.05.08 08: 57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 스타 조 디마지오와 그의 전 부인인 여배우 마릴린 먼로의 사인볼이 무려 19만1200 달러(약 1억 8000만 원)에 팔려 화제다.
AP통신은 8일(한국시간) '헤리티지 경매 갤러리'의 스포츠 경매 담당자 크리스 아이비의 말을 인용,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디마지오와 먼로의 이름이 함께 쓰여진 사인볼이 팔렸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사인볼은 수년전에도 약 5만 달러에 팔린 적이 있다. 하지만 당시 사인볼에는 먼로 대신 '노마 진 디마지오'라는 본명이 새겨져 있었다. 디마지오와 '마릴린 먼로'라는 예명이 함께 담겨진 사인볼은 이번 매각구가 유일하다.
이 사인볼을 구매한 고객은 미 동부의 수집가로만 알려졌을 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공은 이들의 열렬한 팬이자 지금은 사망한 전 AP통신 사진기자 해리 해리스가 소유하고 있었다.
디마지오와 먼로는 1961년 양키스의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이 사인볼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들은 이혼 뒤 화해무드에 접어든 상태였다.
한편 전설적 타격왕 타이 콥이 초창기 사용하던 방망이 역시 이번 경매에서 매각됐다. 경매가는 4만4812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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