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밴드와 버즈, '오 필승 코리아' 열창
OSEN 기자
발행 2006.05.08 09: 46

말 많고 탈 많았던 윤도현밴드와 버즈가 한 무대에 섰다.
지난 7일 MBC '독일월드컵 D-30 특집 응원쇼-가자 코리아’ 녹화에 참석한 윤도현밴드와 버즈는 2002 한일월드컵 응원가였던 ‘오 필승 코리아’를 함께 부르며 엔딩무대를 장식했다.
SKT가 윤도현밴드의 록버전 ‘애국가’를, KTF가 버즈의 ‘레즈 고 투게더’를 각각 월드컵 공식 응원가로 채택하면서 이동통신사간의 경쟁이 월드컵 응원가 경쟁으로 치달았다.
네티즌들도 서로 옥신각신하며 분쟁의 불씨를 당겼고 곧 감정싸움으로 번져 문제가 됐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날 무대에서는 여론의 이와 같은 반응을 의식한 것인지 윤도현밴드와 버즈가 어깨동무까지 하며 하나 되는 모습을 선보여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윤도현밴드와 버즈 뿐만 아니라 넥스트, 싸이, 마야 등 많은 가수들이 월드컵 응원가를 발표한 상황에서 흑과 백으로 나뉘어 경쟁하는 것 자체가 쓸모 없는 소모전에 불과함을 관객들이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이다.
윤도현 밴드와 버즈의 무대를 비롯해 채연, 싸이, 클론, SS501 등이 총출동하는 MBC '독일월드컵 D-30 특집 응원쇼-가자 코리아'는 오는 10일 오후 6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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