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맨’ 출연한 미셸 위, “하하 이승기 나와”
OSEN 기자
발행 2006.05.08 20: 35

‘천만달러의 소녀’ 미셸 위(17, 나이키골프)가 ‘당연하지의 여왕’을 체험했다. 미셸 위는 8일 오후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일요일이 좋다’-X맨 녹화를 끝으로 한국 나들이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오후 2시 반 SBS가 제공한 전용헬기를 타고 일산제작센터에 도착한 미셸 위는 오후 3시부터 약 4시간 가량 'X맨'을 녹화했다. 경기도 가평에서 나이키골프 초청 친선라운드를 마치고 교통편이 여의치 않아 일산제작센터로 30분만에 날아왔다.
이날 녹화는 MC 유재석을 비롯해 강호동 이혁재 박명수 토니안 하하 이성진 김현중 김형준 이승기 최시원 채연 바다 화요비 박정아 양미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셸 위 특집’으로 꾸며졌다.
X맨의 평소 레퍼토리대로 ‘댄스 신고식’을 하고 장타시범과 2가지 골프게임, 그리고 X맨의 대표 코너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했다.
미셸 위는 ‘댄스 신고식’에서 ‘호랑나비 춤’을 춰 좌중을 폭소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고 즉석에서 박명수와 하하가 거들어 3인조 댄스그룹이 탄생하는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토니안은 미셸 위를 위해 캔디춤까지 추는 열성을 보였다.
장타시범에서는 스피드건까지 동원해 거리를 환산했는데 300야드를 가볍게 넘기는 ‘공포의 샷’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 녹화의 하일라이트는 역시 ‘당연하지’ 게임. 평소 미국에서 일요일만 되면 근처 비디오가게로 쫓아가 ‘일요일이 좋다’ 녹화비디오를 빌려 볼 정도로 ‘X맨’ 마니아인 미셸 위는 우리말이 서툰데도 불구하고 천연덕스럽게 ‘당연하지’ 게임을 완수했다.
특히 이 게임에서는 상대를 지목하도록 했는데 미셸 위는 하하와 이승기를 대결 상대로 삼았다. 미셸 위는 상대편에서 지명한 박명수까지 3명을 차례로 상대 했는데 하하와 박명수는 미셸 위의 재치 앞에 넉다운이 됐고 이승기와의 대결은 “함께 좋아하는 족발을 먹으러 가자”며 무승부로 끝을 냈다.
미셸 위는 녹화 후 취재진과 가진 짧은 인터뷰에서 “한국 방문 공식 일정을 모두 마쳤는데 남자대회 컷오프를 통과했다는 것이 가장 뜻 깊고 평소 즐겨보던 X맨 출연도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미셸 위는 또 “좋아하는 한국 연예인들을 많이 만났는데 그 중 김현중과 이승기가 착해 보여서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미셸 위는 ‘연예계 진출 생각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은 없다. 하지만 이번 한국 방문이 무척 즐거웠고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미셸 위는 9일 오전 전세기로 출국하고 미셸 위가 출연한 X맨은 오는 21일과 28일, 2회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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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가 8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X맨' 녹화에서 하하 박명수와 함께 호랑나비 춤을 추고 있다.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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