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월화드라마 ‘연애시대’가 MBC TV ‘넌 어느 별에서 왔니’가 종영돼 무주공산이 된 상황에서도 시청률 15%를 넘지 못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연애시대’는 전국시청률 14.6%를 기록해 15% 바로 코 앞에서 멈추고 말았다. 월화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렸던 MBC ‘넌 어느 별에서 왔니’가 종영되고 새 사극 ‘주몽’이 방송을 시작하지 않은 터라 ‘연애시대’로서는 월화드라마 '절대 맹주'로 올라서기에 아주 좋은 기회였다.
‘연애시대’가 고무적인 현상으로 여길만한 결과가 있기는 했다. 지역민방인 SBS가 시청률 기준지역으로 삼고 있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는 각각 16.7%, 17.1%를 기록, 나름대로 수도권 시청자들에게는 뿌리를 내렸다는 평을 들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부산(7.1%)과 대전(8.7%)에서 한 자릿수 시청률이 나와 전국 시청률을 끌어 내렸다.
‘연애시대’는 오윤아-감우성-손예진-이진욱을 중심으로 애정전선을 엮었던 에피소드가 끝나고 문정희-감우성-손예진-서태화 중심의 두 번째 에피소드를 풀어가고 있다.
MBC가 ‘주몽’ 방영(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편성한 ‘특집 신동엽의 주몽 스페셜’은 8.0%, KBS 2TV 미니시리즈 ‘봄의 왈츠’는 7.9%를 기록했다. 이 프로그램들은 모두 KBS 1TV ‘가요무대’의 12%에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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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연애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