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덩컨 퍼거슨-리티에 등 방출
OSEN 기자
발행 2006.05.09 10: 05

잉글랜드 에버튼 구단이 무려 11시즌동안 뛰었던 스트라이커 덩컨 퍼거슨과 중국 출신 미드필더 리티에 등을 전격적으로 방출했다. 에버튼은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evertonfc.com)를 통해 지난 2000~2001 시즌부터 무려 여섯 시즌동안 에버튼의 공격을 이끌었던 덩컨 퍼거슨과 올 시즌 다리 골절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한 리티에 등을 포함해 모두 8명의 선수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또 에버튼은 AS 로마에서 임대해 온 수비수 마테오 페라리에 대해 옵션을 포기함으로써 원 소속팀인 AS 로마로 돌려보냈다. 지난 1994~1995 시즌 도중 스코틀랜드 레인저스에서 에버튼으로 이적했던 퍼거슨은 1998~1999 시즌까지 활동했다가 1998~1999 시즌 도중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팀을 옮겨 1999~2000 시즌까지 활동하다가 다시 지난 2000년 8월 에버튼과 계약한 이후 여섯 시즌동안 에버튼의 공격진을 이끌었다. 그러나 퍼거슨은 올 시즌 최종전인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과의 경기에서만 골을 기록하는 등 득점력이 현저하게 떨어진 모습을 보여왔고 등과 어깨에 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더이상 선수 생활을 지속하기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003년 8월 3년간 계약을 맺었던 리티에는 중국으로 돌아가게 됐고 숀 라이트, 스티븐 윈, 로렌스 윌슨, 제이 해리스, 크리스티안 시겐트, 폴 홉킨스 등 역시 모두 에버튼과의 재계약에 실패하며 방출 수순을 밟았다.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