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변덕이 죽 끓듯한다더니 요즘 니콜 키드먼(38)이 그렇다. 전남편 톰 크루즈를 두고 이랬다 저랬다 식지않는 애증을 쏟아붓는 중이다.
니콜 키드먼은 9일(한국시간) 미국의 여성지 과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2001년 크루즈와의 이혼은 여전히 가장 큰 충격이자 사건이었다”며 “아직도 그를 사랑한다”고 밝혔다.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3’의 흥행 성공으로 또다시 세계적 스타임을 과신한 크루즈는 지난달 약혼녀 케이티 홈즈와의 사이에서 첫딸 수리를 낳았다.
키드먼은 “내게 그 이는 단지 톰이었을뿐, 그러나 다른 모든 사람에게 톰은 대단한 스타였다. 나는 그를 있는 그대로 사랑했다”고 여린 감정을 고백했다. 10년 결혼 생활 끝에 2001년 결혼한 할리우드의 톱스타 부부는 사이에 이사벨라(13)와 코너(11), 1남1녀를 입양했고 현재 키드먼이 키우고 있다.
“내 아이들의 진짜 부모가 누구이건간에 나는 자식들에게 무엇보다 강한 사랑을 느낀다. 아이들이 잘 자랄수 있도록 내가 해줄수 있는 모든 걸 해줄 생각”이라며 진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크루즈가 그녀를 떠난 직후에 키드먼은 둘 사이의 아이를 유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님이라는 글자에 점하나 찍으면 남’이라고 키드먼과 크루즈는 줄곧 아웅거리는 모습을 보여왔다. 최근에는 이혼 과정에서 키드먼측이 크루즈의 전화 도청을 했다는 FBI 수사까지 불거졌다. 또 할리우드 닷컴은 지난달 21일 ‘크루즈가 케이티 홈즈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 수리의 분만 과정을 키드먼과 결혼시절 입양했던 두 자녀 이사벨라(13), 코너(11)에게 보여주려 했다가 이를 반대하는 키드먼과 크게 논쟁을 벌였다’고 보도한 바 있다.
끊임없이 화젯거리를 제공하는 키드먼-크루즈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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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포드 와이프'에 출연한 니콜 키드먼(영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