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댄스로 세계 최정상에 우뚝 선 한국의 B-boy(비보이)들을 주제로 한 드라마 ‘Break(브레이크)’가 방송된다.
故전나마 씨를 기리고 B-boy 문화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드라마 제작이다. 2000년 Mnet ‘힙합더바이브’에 출연했던 ‘고릴라’ 팀의 리더 전나마 씨는 2005년 10월 7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32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Break'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춤에 관해서 둘째라면 서로운 실력파들이 나서서 댄스의 모든 것을 보여 준다는 점이다. 세계각종 B-boy 대회에서 상을 휩쓴 국내 유수의 B-boy 그룹인 고릴라, 멕시멈크루, T.I.P, 20th century boyz, 팝핀현준 등이 출연해 브레이크댄스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애니모션을 비롯해 이효리, 신화, 동방신기, SS501의 안무를 담당하고 있는 방송 안무팀인 나나스쿨, 나나걸스, Stand by, DOHC, 크레이지 등도 출연해 멋진 퍼포먼스를 공개한다.
화려한 출연진도 볼거리다. SS501의 김규종, 파란의 라이언, 배슬기, 심은진, 정준하, 이주노, 슈가의 박수진, 이진성, 김동욱 등이 출연하게 된 것. 이들은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밤잠을 줄여가며 브레이크 댄스를 맹연습해 B-boy 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SS501의 김규종은 고아원에서 함께 어린시절을 보낸 심은진과의 추억을 되살리며 춤에 매진하는 고독한 B-boy로 열연하며 파란의 라이언은 진정한 사랑에 눈뜨는 고릴라팀의 2인자로 분한다.
또 이주노는 고릴라팀의 리더로 불혹의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춤솜씨를 과시할 계획이며 정준하는 B-boy 세계에 빠진 제자 배슬기를 되찾기 위해 열심히 브레이크 댄스를 배우게 되는 열혈 발레 선생님 역할을 연기한다.
뿐만 아니라‘Break’에서는 ‘2006 Puma beat street’ 댄스대회 4강전에 모인 4팀의 이야기를 액자식 구성으로 풀어내 시청자들에게 살아있는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Break’의 연출을 담당한 한동철 PD는 “세계 최고의 B-boy들이 출연해 브레이크댄스의 진수를 보여줄것이며 리얼리티라고해도 좋을 만큼 실제 B-boy 그룹의 애환을 그리고자 노력했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이 댄서들의 실생활을 이해하고 B-boy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제작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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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의 라이언/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