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니스텔루이, EPL 떠나 세리에A행?
OSEN 기자
발행 2006.05.09 12: 28

'반 니스텔루이가 이탈리아 무대로 이적?'.
이탈리아 언론들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세리에A 양대 명문인 AC 밀란과 인터 밀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반 니스텔루이(29)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언론들은 반 니스텔루이는 이미 검증된 스트라이커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경우 세리에A에 입성하는 것이 현실적인 판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터 밀란은 올 여름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반 니스텔루이의 미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니스텔루이는 7일 찰튼 애슬레틱과의 시즌 최종전에 선발로 나서지 못하자 불만을 품고 곧장 귀가한 바 있다.
그런 그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찰튼전은 매우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모여주길 원했다"면서 "반 니스텔루이는 팀 워크를 해쳤고 팀을 떠나야 할 것이다. 구단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겠다"라고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둘 사이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으로 해석된다. 퍼거슨 감독은 앞서 반 니스텔루이가 리그 득점 2위(21골)를 달리고 있지만 시즌 중반부터 루이 사하를 중용, 둘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시사했다.
iam90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