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시스 7⅔이닝 1실점, 콜로라도 4연승
OSEN 기자
발행 2006.05.09 12: 43

거칠 것이 없다. 파죽지세가 따로 없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영원한 약체' 콜로라도 로키스가 달라졌다. 파죽의 4연승을 거두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콜로라도는 9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제프 프랜시스의 기막힌 호투를 발판 삼아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콜로라도는 지난 6일 휴스턴전 이후 한 번도 지지 않으며 시즌 3번째 4연승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필라델피아전 이후로는 12경기 9승째다. 단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다.
김병현(27)과 함께 요즘 가장 주목받는 투수인 프랜시스가 또 빛나는 투구를 펼쳤다. 세인트루이스 막강 타선을 상대로 8회 2사까지 던지며 6피안타 1실점, 시즌 2승째를 거머쥐었다. 프랜시스는 지난달 24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4경기서 한 번도 2점 이상을 허용하지 않았다.
콜로라도 타선은 초반부터 세인트루이스 마운드를 두들기며 프랜시스를 도왔다.
1회초 브래드 호프의 2타점 적시타로 앞서 나간 뒤 3회 매트 할러데이의 솔로홈런으로 추가점을 올렸다. 6회 호프, 루이스 A. 곤살레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고 7회 할러데이가 또 솔로홈런을 때려내 승부를 갈랐다.
우익수 겸 6번타자로 나선 호프는 5타수 2안타 3타점, 홈런 2개의 주인공 할러데이는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선보였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제이슨 마키가 6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난타당한 데다 타선이 합계 7안타 2득점에 그쳐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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