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철하고 완벽한 모습의 연기자 윤상현(29)이 이번에는 밝고 귀여운 '뺀질이'로 돌아왔다.
'한국의 기무라 다쿠야', '정우성과 권상우를 합쳐놓은 것 같다'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 윤상현은 SBS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에서 세련된 외모의 완벽남 유진하 PD 역을 맡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완벽하다기 보다 여자친구 덕에 CPA가 되는 ‘귀여운 뺀질이’ 역이다.
이번이 두 번째 드라마인 윤상현은 9일 열린 MBC TV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불꽃놀이’(김순덕 극본, 정세호 연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나도 놀랄 정도로 너무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기자가 두 번째 작품에서 편하게 연기를 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지만 윤상현이 이렇게 즐겁게 일할 수 있었던 건 숨은 내공이 있었기 때문이다.
윤상현은 뮤직비디오나 CF 촬영장에서도 언제나 분위기 메이커였던 것. 촬영장 분위기가 좋아야 편하게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분위기 메이커를 자청한 것이다.
이날도 윤상현은 현영의 성대모사를 유감없이 발휘해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 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대졸 백조의 유쾌, 상쾌한 위장 취업기를 그린 MBC 드라마 '불꽃놀이'에서 윤상현은 '귀여운 뺀질이' 강승우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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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MBC TV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불꽃놀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윤상현. /주지영 기자 jj0jj0@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