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윈 반더사르가 골문을 맡기 전까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수문장이었던 팀 하워드(26)가 에버튼에 1년간 임대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2006 독일 월드컵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하워드를 에버튼에 임대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하워드의 임대기간은 오는 7월 2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2006~2007 시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닌 에버튼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다.
지난 2003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메트로스타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하워드는 77경기를 소화하며 맨체스터 유나티이드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지만 반더사르가 이적한 이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임대가 결정된 뒤 하워드는 "주전으로 뛰게 될 것을 계속 기다려왔는데 이제서야 기회를 잡게 됐다"며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즐거워했다.
또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하워드를 위해 좋은 결정이 난 것 같다. 하워드가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다시 쌓을 수 있게 된 것은 우리를 위해서도 좋은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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