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영화 ‘해바라기’ 캐스팅 ‘또 조폭’
OSEN 기자
발행 2006.05.10 09: 31

이 정도면 ‘조폭 전문’이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누가 뭐랄 수 없겠다. MBC TV ‘닥터 깽’에서 폭력조직원 ‘쓰리’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김정태가 영화 ‘해바라기’(강석범 감독, 아이비전 제작)에 캐스팅 됐는데 또 조폭이다. 그가 출연한 20편 가까이 되는 영화 중 폭력이 섞인 작품에서는 십중팔구 폭력조직원이다.
‘해바라기’는 순간의 실수로 10년 세월을 갇혀서 보낸 건달 태식이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들여준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혹한 유혹을 떨쳐내는 모습을 담은 영화다. 주인공 태식은 김래원이 연기하기로 했고 김정태는 태식을 조직으로 끌어들이려다 계획이 실패하자 태식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폭력배 양기 역을 맡았다.
드라마 ‘닥터 깽’에서의 김정태는 그래도 나은 편이다. 악랄하고 비열한 폭력 조직원이지만 코믹한 말투와 행동으로 안방 시청자들에겐 ‘귀엽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정태는 “‘닥터 깽’의 ‘쓰리’에 이어 또 조폭 역을 맡게 됐다. 같은 조폭이라도 ‘쓰리’와는 다른 모습의 ‘양기’가 될 것이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김정태는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는 ‘닥터 깽’ 촬영이 끝나면 곧바로 ‘해바라기’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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