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200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막을 내린 가운데 '초롱이' 이영표(29, 토튼햄 핫스퍼)의 최종 랭킹이 51위로 기록됐다.
영국 스포츠 전문 통신사 PA 스포트가 홈페이지(www.pa-sport.com)를 통해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프리미어리그 선수 공식랭킹인 '프리미어십 액팀 인덱스(Premiership Actim Index)'에 따르면 이영표는 지난주보다 0.09점 높아진 4.36점이 됐지만 순위는 48위에서 51위로 떨어졌다.
이영표는 지난 7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골키퍼 폴 로빈슨과 상대 공격수가 1대1로 맞설 뻔한 위기를 적극적인 커버링으로 넘기는 등 수비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지만 결국 팀의 패배로 점수로 소폭 오르는 데 그치면서 순위가 3계단 하락하고 말았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선수 랭킹 최종 1위는 티에리 앙리(아스날, 7.34점)였고 그동안 루드 반 니스텔루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위 경쟁을 벌이던 프랑크 람파드(첼시)는 앙리에 0.13점 뒤져 2위에 그쳤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불화설로 인해 이적 가능성이 높아진 반 니스텔루이는 3위에 머물렀다.
또 '리버풀의 캡틴' 스티븐 제라드를 비롯해 리오 퍼디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비 킨(토튼햄 핫스퍼), 윌리엄 갈라스와 존 테리(이상 첼시), 대런 벤트(찰튼 애슬레틱), 에드윈 반더사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10위를 마크했다.
한편 토튼햄 선수 중 로비 킨과 이영표를 비롯 마이클 캐릭(5.18점, 18위) 폴 로빈슨(4.70점, 33위) 폴 스톨테리(4.64점, 34위) 저메인 데포(4.50점, 공동 40위) 저메인 제너스(4.39점, 공동 47위) 레들리 킹(4.30점, 57위) 마이클 도슨(4.10점, 72위) 등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발목 염좌 부상으로 찰튼 애슬레틱과의 최종전에 빠짐으로써 결국 10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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