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서 더 잘 알려진 가수 란이 대학가에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란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방송출연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집 타이틀곡 '멍하니'를 비롯해 앨범 수록곡 ‘그런 사랑’까지 동시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2만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입소문을 타고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란이 지난 9일 배재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그 인기를 실감했다.
란은 "열광적인 환호에 무척 놀랐다"며 "아직 방송 출연도 없었고 당분간 출연 계획이 없기 때문에 객석 호응이 저조할 줄 알았는데 노래를 따라 불러줘 오히려 당황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란은 오는 16일 동양대학교를 비롯해 17일 순천제일대, 19일 경주대학 등 전국의 20개 대학 축제에 이미 출연 계약을 마쳐 소속사 관계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집 '어쩌다가'로 온라인 열풍을 일으킨 제 1대 란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2대 보컬 정현선은 섬세하고 풍부한 성량과 무대매너가 돋보인다는 평을 얻고 있다.
란은 2집 앨범을 발매하기 전 '그런 사랑' '연인의 연인에게' '나쁜 여자' '떠나지마' 등 4곡을 선공개 하자마자 3일 만에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 10위권에 진입해 가요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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