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BC 드라마 ‘로스트’에 케이트 역으로 출연해 스타가 된 에반젤린 릴리가 자신의 역할 모델이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릴리는 단순히 졸리의 외모나 스캔들이 아닌 졸리가 그동안 해온 사회복지활동에 대한 꿈을 이루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8일(현지시간) 한 외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릴리는 “안젤리나 졸리는 젊은 여성들에게 경이로운 좋은 예이다. 그녀는 여성으로서, 사회복지가로 또 엄마로 성공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며 졸리를 극찬했다.
이어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에서 연기의 개념을 잡고, UN의 국제대표 사절로 지내고 또 아이를 입양하고 엄마가 되는 일들은 모두 책임감이 강하기에 가능한일이다”고 말한 릴리는 “그런 많은 점들을 나는 그녀를 많이 존경하는 이유다”고 밝혔다.
또 릴리는 “만약 내가 사막 섬에 한 가지만 가지고 가야한다면 아마도 아이가 될 것이다. 나는 아이들과 많은 다른 장소에서 지난 10년간 함께 해왔으며 그런 일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출신인 릴리는 14살 때부터 자원봉사활동을 해왔다. 또 대학생 시절엔 직접 인권단체를 설립해 운영했으며 선교사들과 함께 동남아시아 정글 오두막에서 살면서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다.
연예계 데뷔전부터 사회활동을 펼쳐온 릴리는 졸리를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적극적이 사회운동가로서 존경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릴리는 현재 드라마 ‘로스트’에 함께 출연했던 도미닉 모내건과 사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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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BC 드라마 ‘로스트’에 출연한 에반젤린 릴리(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