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전광렬이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할 뻔 했던 아찔한 경험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CGV에서 열린 MBC 특별기획드라마 ‘주몽’ 시사회에 참석한 전광렬은 “촬영을 위한 이동거리가 많다보니 어려움이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번은 차량으로 이동하다가 뭔가 이상해서 눈을 떠보니 차가 중앙선을 넘어서 달리고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전광렬은 당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전광렬의 말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것은 크게 두 가지 경우로 해석할 수 있다. 바쁜 촬영 일정 때문에 전광렬의 매니저도 피곤한 상태여서 졸음 운전을 했거나 혹은 스케줄을 맞추기 위해 부득이하게 중앙선을 넘어 달려야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어찌되었건 전광렬이 경험했던 상황은 위험천만했던 것만은 분명하다.
한편 클래식 음악을 전공했던 전광렬은 이날 시사회가 끝난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주몽’을 음악에 비유해 또 한번 눈길을 끌었다. 전광렬은 “‘주몽’이라는 악보를 보고 최고의 음악을 연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전광렬은 ‘주몽’에서 부여국의 태자 금와 역을 맡았다. 극 중 금와는 고조선의 유민을 위해 싸우는 해모수의 절친한 친구이자 해모수의 연인 유화를 마음속에 품고 있는 캐릭터다. 특히 그동안 중후한 이미지를 쌓아왔던 전광렬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액션 연기에 도전하는 등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pharo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