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 수비수 겸 미드필더 리티에(28)가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되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스트라이커 덩컨 퍼거슨과 함께 전격적으로 에버튼에서 방출된 리티에가 현재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협상을 벌이고 있어 조만간 계약서에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10일 보도했다.
다리 골절상으로 인해 올 시즌을 완전히 허송했던 리티에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입단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중국과의 관계가 아주 밀접하기 때문. 현재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중국 프로축구 을(乙)조 리그 청두 블레이즈를 소유하는 등 중국 축구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리티에는 중국의 영자 일간지 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협상에서 많은 진전을 이뤘다"며 "구단측과 조정할 것이 좀 남긴 했지만 다음달 쯤이면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리티에의 에이전트 역시 "독일 월드컵이 끝난 뒤 셰필드 유나이티드 입단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라며 "이미 연봉 등 예민한 문제는 합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2005~2006 잉글랜드 챔피언리그(2부)에서 26승 12무 8패, 승점 90으로 2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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