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 또 2실점' 수원, 전북과 무승부
OSEN 기자
발행 2006.05.10 21: 30

비록 페널티킥으로 인한 실점이 포함되긴 했지만 한국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낙점될 것으로 보이는 이운재(33, 수원 삼성)가 4경기 연속으로 2골 이상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여전히 드러냈다.
하지만 소속팀 수원 삼성은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기며 전북전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수원은 10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전기리그 최종전에서 먼저 선제골을 내주고도 이따마르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전광환의 자책골로 2-1로 앞서 나갔지만 제칼로에게 페널티킥 동점을 허용하며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로 수원은 3연패 사슬을 끊긴 했지만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결국 전기리그를 8위로 마감했다.
초반 공격은 수원이 주도했지만 단 한 방으로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 22분 수원 진영 왼쪽에서 올라온 센터링을 이현승이 받아 골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슈팅한 것이 수원의 골문을 가른 것.
하지만 수원은 전반 37분 김대의가 전광환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를 이따마르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1-1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후반 들어 공격이 거세진 수원은 후반 37분 전북 진영 왼쪽에서 올린 송종국의 센터링에 이은 이따마르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전북의 전광환이 걷어내려다가 골문 안으로 넣는 바람에 역전에 성공했지만 불과 3분 뒤 제칼로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한편 부상과 피로 누적으로 인해 김남일은 전반만 뛴 뒤 송종국과 교체되어 물러났고 송종국은 후반전 45분을 뛰며 비교적 컨디션이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 10일 전적
△ 수원
수원 2 (1-1 1-1) 2 전북
▲ 득점 = 이따마르 4호(전37, PK·수원) 이현승 1호(전22) 전광환 자책골(후37) 제칼로 3호(후40,PK·이상 전북)
tankpark@osen.co.kr
경기 후 차범근 감독과 악수를 나누는 이운재./수원=박영태 기자 ds3fa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