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적토마' 이병규(32)가 국내 프로야구 선수로는 유일하게 한국을 이끄는 대표인물 1%에 선정돼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린다.
이병규는‘KOREA 1%,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란 제목으로 올 10월 인물사전 전문 출판사인 ‘GONGTO(공토)’에서 발행되는 책에 국내 프로야구 선수로는 유일하게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 480명에 포함돼 인명사전에 등록됐다.
국내 최초로 발간되는 영문판 ‘Who’s Who’(이름난 현존 인물에 관한 인명사전)인 이 책은 한국을 움직이는 인물들을 소개해 올 10월부터 국내 대형서점과 아마존 닷컴 등에 시판될 예정이다. 이 책은 정치-경제-사회-문화별로 나뉘어 대표인물을 선정해 총 480명을 추렸고 야구선수로는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찬호-서재응-김병현-이승엽-최희섭 등 5명이 포함됐다. 국내 프로야구 선수로는 LG 이병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야구 이외의 스포츠 스타로는 박지성 이영표 박주영 등 축구선수와 여자 프로골퍼인 박세리 위성미 등 총 20여 명이 포함됐다.
인물 사전을 기획한 공토출판사 안철 대표는 "이 책은 한국의 주요 웹미디어 상의 노출빈도와 이미지 조사를 통해 한국 대표인물 480명을 선택해 인물선정에 있어 주관성을 배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한국 프로야구 선수 중에서는 대표성과 인지도를 고려한 끝에 서울 구단의 대표적 타자인 이병규 선수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작년 수위타자로 '서울 연봉킹(5억 원)'인 이병규는 구단 홍보팀을 통해 "인명사전에 한국을 대표하는 인물로 이름을 올린다는 말을 들었을 때 의외였고 부담도 된다. 앞으로 더욱 행동을 조심해야겠다"고 말했다.
4월 내내 19경기에서 16안타에 그쳤던 이병규는 5월초 7경기만에 18안타를 뽑아내며 최다안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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