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웹 6승째, 다승 공동 1위
OSEN 기자
발행 2006.05.11 12: 25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브랜든 웹이 시즌 6승째를 거두며 메이저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부상했다.
웹은 11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10피안타 3실점을 기록, 팀의 7-4 승리를 뒷받침하며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웹은 그렉 매덕스(시카고 컵스), 커트 실링(보스턴 레드삭스), 페드로 마르티네스(뉴욕 메츠) 등 5승에 머물러 있는 12명의 다른 선수를 제치고 마이크 무시나(뉴욕 양키스)와 함께 다승 1위로 뛰어올랐다. 무시나는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1승을 추가, 6승째를 달성했다.
웹은 올 시즌 첫 2차례 등판에서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나머지 6경기를 모조리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즌 방어율은 2.30.
그는 지난해 14승12패 방어율 3.54로 생애 최고 성적을 올렸고 데뷔 시즌인 2003년에는 2.84로 가장 좋은 방어율을 나타냈다.
현재 추세라면 적어도 다승 부문에서 자신의 개인 기록 경신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날 웹은 2-0으로 앞선 1회 3안타를 얻어맞고 2실점, 힘겹게 출발했다. 하지만 2회 3타자를 내리 잡은 뒤 1사만루에 몰린 3회 제이슨 베이와 제로미 버니츠를 삼진과 뜬공으로 처리하고 승리의 토대를 구축했다.
애리조나는 2회초 채드 트레이시의 적시타로 앞서 나간 뒤 경기 후반 4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3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출전한 트레이시는 4타수 4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선보이며 타율을 3할1푼6리로 끌어올렸다. 마무리 호세 발베르데는 9회를 무실점 처리하고 10세이브째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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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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