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만족하지 않는다는 감독 말에 “당황했다”
OSEN 기자
발행 2006.05.11 22: 13

“당황했다”.
‘얼짱’에서 제대로 망가진 연변처녀로 돌아온 연기자 구혜선(22)이 “감독님이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해 당황했다”며 심정을 털어놨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KBS 1TV 일일드라마 ‘열아홉 순정’ (구현숙 극본, 정성효 연출)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낸 구혜선은 “감독님 스타일과 내 스타일의 차이가 있을 때가 있기 때문인 거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연출을 맡은 정성효 PD는 주인공 구혜선의 연기에 대해 “만족하지 않지만 열심히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열아홉 순정’에서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연변처녀 양국화 역을 맡은 구혜선은 정극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변 처녀 역이다 보니 사투리도 써야하고 제대로 망가져야 하는 구혜선. 그러다 보니 당연히 감독과 의견 차이를 보일 때도 있었던 것.
“감독님 의견도 중요하지만 내 의견도 중요하다”고 말하는 구혜선은 “서로가 타협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변사투리를 구사해야하는 구혜선은 “사투리 연기 때문에 부담되기도 하지만 사투리 역시 내 스타일대로 소화할 예정이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별난 남자 별난 여자'의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열아홉 순정'은 ' 국제결혼을 하기위해 한국으로 온 연변처녀를 통해 잃어버린 순정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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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KBS 1TV 일일드라마 ‘열아홉 순정’ (구현숙 극본, 정성효 연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민우와 구혜선/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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