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 공격수 베르바토프 영입 임박
OSEN 기자
발행 2006.05.12 08: 09

'초롱이' 이영표(29)가 속한 잉글랜드 토튼햄 핫스퍼가 독일 바이에르 레버쿠젠 소속의 불가리아 출신 스트라이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5)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채널인 는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skysports.com)를 통해 토튼햄 핫스퍼가 2005~2006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경기서 20골을 넣은 베르바토프를 데려오기 위해 바에이르 레버쿠젠과 이적료에서 합의를 봐 이적 시장이 열리는 대로 협상이 완료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ESPN 축구전문 사이트 은 이적료가 1000만 파운드(약 174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최종전만 남은 올 시즌 팀의 62골 중 ⅓에 가까운 득점을 올린 베르바토프는 2000~2001 시즌 CSKA 소피아에서 바이에르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뒤 총 153경기에서 68골을 기록했다.
또 188cm에 79kg로 좋은 신체조건의 베르바토프는 1999년 11월 그리스전을 통해 데뷔한 A매치 35경기서 17골로 2경기당 1골씩 넣는 발군의 실력을 보이며 2002년과 2004년에 이어 올해까지 통산 세 차례 불가리아 최우수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베르바토프의 에이전트인 에밀 단체프는 와의 인터뷰에서 "토튼햄 핫스퍼가 베르바토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확실한 정보"라며 "이미 베르바토프는 자신이 토튼햄 핫스퍼로 갈 것으로 알고 있다. 7월이면 공식 발표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바이에르 레버쿠젠의 스포츠 디렉터인 루디 푈러도 독일 일간지 와의 인터뷰에서 "토튼햄 핫스퍼 측과 협상을 했으며 이적료를 주는 절차만 남았다"며 "모든 결정은 베르바토프 본인에게만 달렸다"고 밝혀 이적에 이미 동의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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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미타르 베르바토프=레버쿠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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