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5일 토튼햄 핫스퍼와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초롱이' 이영표(29)에게 비신사적인 태클로 무릎 부상을 입혔던 프랑스 출신 수비수 다비드 소메이(32)가 방출 조치됐다.
맨체스터 시티 구단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mcfc.co.uk)를 통해 지난 2003년 1월 보르도에서 이적한 소메이를 포함해 모두 10명의 선수와 계약 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소메이는 토튼햄 핫스퍼와의 경기에서 비신사적인 태클로 이영표의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입힌 장본인으로 당시 3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소메이를 비롯해 지난해 1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데려온 키키 무삼파(29)와 스페인 에스파뇰에서 역시 임대로 데려온 알베르트 리에라 등 미드필더를 모두 원 소속팀으로 돌려보냈다.
이밖에 맨체스터 시티는 후보 골키퍼인 게에르트 드 브리에거와 수비수 미켈 비쇼프, 투오마스 하파라 등 주전 요원과 리저브 팀에서 뛰고 있는 이안 베넷, 칼 버밍엄, 폴 콜린스, 마이클 워드를 모두 내보냈다.
한편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은 10명의 선수를 내보내는 대신 좌우를 맡을 특급 선수 4명을 물색 중이라며 맨체스터 시티의 유스팀에서 유망주를 대폭 기용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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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소메이=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