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애니메이션 거장, 다카하타 방한
OSEN 기자
발행 2006.05.12 09: 17

[OSEN=손남원 영화전문기자]미야자키 하야오와 함께 일본 애니메이션을 이끌고 있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거장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이 24일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다카하타 감독의 이번 방한은 오는 6월8일 CGV CJ를 통해 소개되는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전' 홍보와 '2006 SICAF' 행사 참석을 위해서다. 일정 동안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 한 일 감독 대담,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소화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미야자키 감독보다 지명도가 떨어진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최신 히트작들이 차례로 소개된 미야자키에 비해 다카오타 감독은 1994년에 찍은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이 2004년에야 한국에서 개봉했다.
그러나 '이웃집 야마다군)(1999), '추억은 방울방울'(1991) '반딧불의 묘'(1988) 등으로 이어지는 그의 대표작들은 눈이 시리도록 정겨운 서정성과 촌철살인의 사회 풍자를 갖춘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화려하고 허구적인 애니메이션을 떠나서 다카하카 특유의 날카로운 해학, 따뜻한 시각을 지닌 작품을 꾸준히 내놓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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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방울방울'의 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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