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 4’가 ‘미션 임파서블 3'보다 재밌을 것”.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로 유명한 조지 루카스 감독이 현재 시나리오 작업을 마무리 지은 ‘인디아나 존스 4’가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3’보다 재미있을 것이라 공언했다.
현재 전 세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3’의 스턴트 액션을 능가할 흥미진진한 시나리오를 내놓겠다는 말이다.
루카스 감독은 10일(현지시간) 방송된 MTV와 가진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는 영화 팬들이 ‘미션 임파서블 3’와 같은 종류의 영화에 지루하다고 느끼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SF효과로 가득 찬 ‘미션 임파서블 3’가 박스오피스에서 1위에 오르긴 했지만 기대보다 낮은 수익을 올린 것을 상기시킨 말이다. 루카스 감독은 “SF효과 보다 신중하게 쓴 시나리오가 영화의 성공을 이끄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인디아나 존스 4’에 대한 액션에 대해 묻는 질문에 루카스 감독은 “영화 팬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은 보통 액션영화와는 다른 것”이라며 “‘인디아나 존스’시리즈는 별거 아니지만 항상 다른 것을 보여줬었다”며 새 영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또 ‘인디아나 존스 4’의 시나리오 작업 마무리를 지었다면서 내년 즈음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를 스타 반열에 오르게 만든 '인디아나 존스'시리즈는 1981년 '레이더스'를 시작, 속편인 '인디아나 존스'(1984년)와 3편인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1989년)이 제작되어 모두 흥행에 성공했던 액션 어드벤쳐 영화. 17년 만에 제작되는 4편은 내년 촬영에 들어가며 역시 해리슨 포드를 캐스팅했다.
“4편과 관련해 우리는 작업하고 또 작업했다. 약 10년간 새 영화를 준비해왔는데 대단한 영화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한 루카스 감독은 “‘인디아나 존스 4’는 완벽하게 다른 영화로 많은 액션과 재미를 줄 것이다. 사람들은 새 영화에 열광할 것이다”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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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포드가 주연을 맡은 영화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전'의 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