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16강전 4경기서 K리그 팀간 격돌
OSEN 기자
발행 2006.05.12 16: 26

K리그 14개팀 중 성남 일화, 제주 유나이티드 FC, 울산 현대 3개팀을 제외한 11개팀이 16강전에 진출해 있는 FA컵서 최소 4개 구단은 8강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2006 하나은행 FA컵 16강 대진 추첨을 갖고 수원 삼성-대전, 전북 현대-인천 유나이티드 FC, 전남-부산, FC 서울-포항 등 K리그 팀끼리의 맞대결 4경기를 비롯한 8경기를 확정했다.
또 대구 FC는 성남을 물리쳤던 중앙대와 8강 대결을 갖고 N리그의 강호 고양 국민은행과 인천 한국철도는 각각 광주 상무, 경남 FC와 맞붙게 됐다. 제주를 꺾고 올라온 호남대는 지난해 FA컵 준우승팀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16강전을 갖게 됐다.
K리그 팀끼리의 대진이 4경기나 됨에 따라 최소한 4개 프로팀은 8강에 오르지 못하게 되는 비운을 맞게 됐다. 또한 성남을 물리쳤던 중앙대가 다시 대구를 잡는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도 충분한 데다 국민은행과 한국철도가 비교적 K리그에서는 약체로 통하는 팀들과 만나게 돼 16강전에서 K리그 팀들이 무더기로 탈락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16강전은 오는 7월 12일 오후 7시 일제히 벌어지고 8강전은 8월 12일 열린다. 11월 1일과 8일에 치러질 준결승과 12월 3일의 결승전은 모두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거행된다.
■ FA컵 16강 대진표
수원 삼성 - 대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전북 현대 - 인천 유나이티드 FC (전주월드컵경기장)
전남 - 부산 (광양전용구장)
대구 FC - 중앙대 (대구월드컵경기장)
울산 현대미포조선 - 호남대 (울산종합운동장)
FC 서울 - 포항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경남 FC - 인천 한국철도 (창원종합운동장)
고양 국민은행 - 광주 상무 (고양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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