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이자 배우 류승범의 형으로도 유명한 류승완 감독(33)이 "동생 때문에 영화 개봉시기를 늦췄다"고 털어놨다.
12일 진행된 KBS1TV ‘파워 인터뷰’ 녹화에 동생 류승범과 함께 출연한 류승완 감독은 “동생 때문에 개봉시기를 늦췄다는 항간의 소문은 어느 정도 사실이다”며 “집안 싸움하는 거 같아 개봉시기를 늦췄다”고 밝혔다.
영화 ‘죽거나 나쁘거나', '아라한 장풍대작전', '주먹이 운다' 등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은 동생인 배우 류승범을 자신의 작품에 출연시키기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류승범이 출연한 영화 ‘사생결단’(감독 최호)이 지난달 개봉하는 바람에 맞대결을 펼쳐야 하는 상황.
하지만 류승완 감독은 “맞대결을 피해 개봉시기를 늦춘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짝패’는 ‘사생결단’과 다른 영화”라고 설명했다.
또한 ‘짝패’의 연출, 주연을 비롯해 1인 4역을 맡은 류승완 감독은 “많은 돈이 들어가는 스타시스템에 대한 문제도 있고 더 늦기 전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보고 싶었다”며 자신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오는 25일 개봉하는 액션 영화 ‘짝패’에서 류승완 감독은 주인공 유석환 역을 맡아 화려한 무술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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