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인터리그 첫 안타, 첫 타점
OSEN 기자
발행 2006.05.12 20: 39

요미우리 이승엽(30)이 4경기만에 안타와 타점을 추가했다.
이승엽은 12일 인보이스 세이부돔에서 열린 인터리그 세이부와 원정경기에서 마쓰자카 다이스케를 상대로 적시타를 날렸다.
1회 1사 1,2루에서 타석에 나온 이승엽은 볼카운트 0-1에서 마쓰자카의 2구째 몸쪽 슬라이더를 밀어 쳤다. 약간 빗맞기는 했지만 세이부 좌익수 와다 앞에 떨어지는 안타. 지난 6일 야쿠르트전 4회 이후 17타석 만에 만들어낸 안타였다. 2루 주자 시미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23타점째를 올리기도 했다.
이승엽은 선두 타자로 나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2에서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126km)을 밀어쳤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6회 2사 후 등장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구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0에서 마쓰자카의몸쪽 낮게 떨어지는 포크볼(133km)에 배트가 헛돌았다.
9회 마지막 타석 역시 삼진 아웃.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 낮게 들어온 직구(150km)에 당했다.
이승엽은 이날 4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이 2할8푼4리(134타수 38안타)가 됐다. 리그 최다인 삼진 숫자는 39개를 기록, 시즌 처음으로 삼진숫자가 안타숫자를 넘어섰다.
이날 양팀 선발로 나온 마쓰자카와 우쓰미는 종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다. 하지만 결국은 관록을 앞세운 마스자카의 승리.
세이부는 요미우리 우쓰미의 호투에 막혀 7회까지 산발 5안타 무득점에 그쳤지만 8회 2사 후 역전에 성공했다. 2사 1,3루에서 나카지마의 좌전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든 뒤 카브렐라가 우중간을 뚫는 2타점 2루타로 3-1을 만들었다.
마쓰자카는 9이닝 동안 5피안타 볼넷 1개 1실점하며 시즌 5승째(1패)를 올렸다. 최근 5연승의 호조.
요미우리는 6일 야쿠르트전 이후 이어오던 4연승 행진이 멈추며 시즌 10패째(23승 2무)를 당했고 세이부는 반대로 6일 소프트뱅크전 이후 5연패 사슬에서 벗어났다.
nang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