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환, 롯데 잡고 6승으로 다승 1위 질주
OSEN 기자
발행 2006.05.12 21: 25

[OSEN=이선호기자]한화 에이스 문동환(34)이 시즌 6승째를 따냈다.
문동환은 1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동안 5피안타(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 팀의 1-0 승리를 이끌고 4연승의 휘바람을 불었다. 이로써 문동환은 6승(1패1세이브)으로 이 부문 2위 현대 손승락과의 승차를 2승으로 벌리고 단독질주 태세를 차렸다. 방어율도 2.08에서 1.73으로 끌어내리고 3위에 올랐다.
올들어 맞혀잡는 피칭으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는 문동환은 이날도 삼진은 2개에 불과했다.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고 스트라이크존에서 빠지는 유인구로 롯데 타자들을 요리했다. 선두타자를 단 한명도 진루시키지 않아 이렇다할 위기도 없었다.
한화는 2회말 선두타자 김태균의 좌중간 2루타와 포수 패스트볼로 1사3루로 찬스를 잡고 이범호의 유격수 땅볼로 3루주자를 홈에 불러들여 결승점을 뽑았다. 한화는 8회 미들맨 최영필, 9회 소방수 구대성 등 필승계투조를 차례로 올려 한점차 승리를 지켰다.
최영필은 9회초 1사까지 4타자 연속 삼진의 위력을 과시했고, 마운드를 넘겨받은 구대성은 호세를 삼진, 이대호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막고 시즌 11세이브째를 거두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즌 16승째10패1무로 2위를 유지했다.
전날 에이스 손민한의 1-0 완봉승으로 6연패를 끊은 롯데는 선발 염종석이 6 ⅓이닝 6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타선불발로 아쉬운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4패째. 5안타의 빈공에 허덕인 롯데는 시즌 18패째(8승)를 당했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