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제 존폐 논란, 어디까지 왔나
OSEN 기자
발행 2006.05.13 10: 09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5월 13일(토) 밤 10:55~11:55
유영철 연쇄 살인, 용산 초등학생 성폭행 살인, 정남규 연쇄 살인. 최근 경악할 만한 반인륜적 범죄가 연이어 일어나면서 살인자들을 향한 사람들의 분노와 두려움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그리고 당연히 사람들은 이들을 죽이라고 한다. 잔인한 살인자들을 죽임으로써 유가족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또한 더 이상의 잔인한 살인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살인자들을 사형시키면 유가족의 아픔은 치유될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나아가 살인 범죄를 줄일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전혀 차분하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이번 방송을 통해 사형제도의 범죄 예방 효과에 관해 객관적인 분석을 해보려 한다. 그리고 사형제 존폐의 문제를 지금 당장 결론 내릴 수 없다면, 과연 피해자 유가족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 우리 사회는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에 관해서도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사형수들은 본인이 원하더라도 전혀 노동할 수 없는 모순 된 현실에 대해서도 보다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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