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도중 화면이 일시 정지되는 방송사고가 MBC에서 발생했다.
13일 오후 3시 48분쯤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인 광고 후, '쇼! 음악중심'의 타이틀 화면이 2,30초 정도 정지됐다. 그리고 정지된 화면에 이후 나갈 광고 방송의 오디오가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MBC는 지난 2월에도 개그맨 유재석이 진행을 맡고 있는 '강력추천 토요일'의 코너 '무한 도전' 이 방송되고 있던 도중, 완성된 프로그램이 끝나기 1분여를 앞두고 방송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음악캠프' 생방송도중 인디 밴드 ‘카우치’ 멤버 2명이 성기를 노출한 사건도 발생해 이후 ‘음악캠프’는 폐지되고 '쇼! 음악중심'으로 바뀌기도 했다.
이날 사고는 '강력추천 토요일'이나 카우치 사건 비해 경미한 사건이지만 1,2초를 다투는 방송에서 2,30초정도 화면이 정지된 것은 비교적 큰 방송 사고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방송사고 직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쇼! 음악중심'에서 MC인 장미인애는 별다른 사과 멘트를 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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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치 사건으로 지난해 폐지된‘음악캠프’의 한 장면/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