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⅔이닝 2실점' 캘러웨이, '31세 생일 자축' 4승째
OSEN 기자
발행 2006.05.13 21: 22

현대 에이스 미키 캘러웨이(31)가 시즌 4승을 올리며 '31세 생일'을 자축했다.
캘러웨이는 13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LG전에 선발 등판, 6⅔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팀의 5-2 승리에 기여했다. 현대는 캘러웨이의 호투와 포수 김동수 결승 스리런 홈런을 앞세워 '단독 선두'를 고수했다. 현대는 3연승을 올린 반면 LG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선취점은 LG가 뽑았다. LG는 1회초 2번타자 박경수가 현대 선발 캘러웨이의 커브를 통타, 왼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려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LG의 리드는 잠시였다. 현대는 0-1로 뒤진 2회말 공격 2사 1, 2루에서 김동수가 LG 선발 이승호로부터 좌월 스리런 홈런을 날려 전세를 간단히 뒤집었다. 현대는 5회초 1점을 내줘 3-2로 불안한 리드를 하던 5회말 공격서 최근 방망이감이 최고인 1번 이택근이 솔로 홈런을 터트려 4-2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현대는 7회말 2사 2루에서 송지만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해 LG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현대 선발 캘러웨이는 1회 솔로 홈런을 내주는 등 평소보다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았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실점을 최소화해 승리를 안았다. 현대 마무리 박준수는 1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16일만에 세이브 추가에 성공, 시즌 8세이브째를 기록했다.
LG는 선발 이승호가 김동수와 이택근에게 일격을 당하는 바람에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2번 박경수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분전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역전 3점 홈런을 날린 김동수
su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