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이 즐기는 '국민게임' 카트라이더 리그의 마지막 승자는 한창민(16, 조이킹)이었다.
본선 진출자중 최연소 라이더였던 한창민은 13일 저녁 6시 과천 서울랜드 삼천리 대극장에서 벌어진 그랜드파이널에서 1라운드 우승자인 '귀공자' 조현준, 2라운드 우승자인 '싸움닭' 김진용, '황제' 김대겸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쥐며 3라운드 우승에 이어 자신의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경기를 조경재에 이어 2위로 들어오며 출발한 한창민은 2경기에서 1위로 올라선뒤 한번도 1등을 놓치지 않고 독주했다. 총 15경기로 이루어진 그랜드파이널 6경기에서 1등으로 들어오며 총 포인트 84점을 기록,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강력한 우승후보 중의 한명이었던 1라운드 우승자 조현준(조이킹)은 아쉽게도 74점을 기록하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조현준은 마지막 벌어졌던 15경기까지 숨막히는 접전을 펼쳐 저력을 보여줬다.
대망의 그랜드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한창민은 "우승에 자만하지 않고 항상 도전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쉽지 않았던 우승의 감회를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한창민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스프리스 모자가 주어졌고 준우승을 차지한 조현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3위 김진용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 카트리그 2006 그랜드파이널 최종 순위
1위 한창민(84)
2위 조현준(73)
3위 김진용(69)
4위 김대겸(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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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의 영예를 안은 한창민이 레이싱걸들과 함께 화사하게 웃고 있다. /온게임넷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