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카스페르크작 감독 선임
OSEN 기자
발행 2006.05.14 08: 36

폴란드 출신 헨릭 카스페르크작이 세네갈의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됐다. 로이터 통신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가 지난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르는데 주역이었던 카스페르크작이 세네갈 대표팀의 지휘봉을 맡게 됐다는 세네갈 축구협회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로써 카스페르크작 신임 감독은 오는 23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선수 시절 서독 월드컵에서 폴란드를 4강까지 진출시킨 주역이었던 카스페르크작은 아프리칸 네이션스컵의 경험이 많아 아프리카 축구에 정통한 감독이라는 평이다. 카스페르크작 감독은 지난 1994년 코트디부아르를 지휘봉을 맡아 아프리칸 네이션스컵 4강에 올려놓은 뒤 3~4위전에서 말리를 3-1로 꺾으며 3위를 이끌었고 1996년에는 튀니지를 결승까지 진출시켰지만 결승전에서 아쉽게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2로 지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2002년에는 말리의 지휘봉을 잡아 다시 4강까지 진출시켰고 3~4위전에서 나이지리아에 0-1로 지는 바람에 4위라는 기록을 남겼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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