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연기는 정말 즐기면서 해야 된다”
OSEN 기자
발행 2006.05.14 09: 13

연기자 윤상현이 MBC 새 주말드라마 ‘불꽃놀이’ 첫 방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윤상현은 ‘불꽃놀이’가 끝난 후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에 마련된 자신의 팬카페에 남긴 글에서 먼저 첫방송에 대한 긴장감과 설레임을 표현했다. 이어 윤상현은 무서운 감독님의 호령에 긴장하지만 기운 잃지 않고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찍고 있다고 촬영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윤상현은 또 한채영 강지환 박은혜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연기는 정말 즐기면서 해야 된다는 것을 이제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다음은 윤상현이 팬카페에 남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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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불꽃놀이 강승우 윤상현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 올리는 것 같네요.
저도 사무실식구들과 같이 쑥스럽게 잘 지켜봤어요
긴장도 되고 설레는 맘에 드라마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갔습니다.
우선 백만장자 끝난 이후에 다음 작품에 대한 부담때문에 많이 힘들고 외롭고 뭘 해야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솔찍히 술도 많이 먹고, 제가 좋아하는 낚시도 많이 다녔습니다. 물론 낚시하러 가서 낚시다운 낚시는 못해보고 고생만 하다가 왔습니다. ㅎㅎ
그러다가 불꽃놀이 대본을 받고 이거는 꼭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독님한테도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촬영을 들어가니 예전 백만장자 분위기와는 사뭇 틀렸습니다.
무지 무서운 감독님의 호령에 맨날 쫄면서 연기했는데 그래도 항상 기운 잃지 않고 정말 열심히, 그리고 재밌게 찍었습니다.ㅎㅎ 물론 지금도 열심히 촬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스텝들과도 많이 친해지고 그래서 더욱 재밌게 찍고 있고, 한채영,강지환,박은혜 씨 모두가 저한테 도움을 많이 줘서 행복하게 찍고 있습니다.
제가 이제와서 느낀건데 연기는 정말 즐기면서 해야된다는 것을 이제야 알듯 싶습니다.
그래서 부담으로만 다가왔던 연기가 이제는 점점 저에게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도 많이 모자라고 그렇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 느낌들은 더더욱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쭉 모니터링 해주시고 따끔한 충고도 부탁드립니다.
백만장자 끝나고 글은 안 올렸지만 거의 매일와서 여러분이 올린 글 봅니다.
저에게 앞으로의 많은 숙제를 주시는 것 같아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 정말 행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할테니까요, 계속 아낌없는 질책 부탁드리면서 오늘밤 편히 주무세요..
이젠 자주 글 올릴께요.ㅎㅎ
상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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