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진, 프리메라리가 데뷔 '풀타임'
OSEN 기자
발행 2006.05.14 10: 06

이천수(25.울산)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한 이호진(23.라싱 산탄데르)이 리그 최종전에 풀타임을 소화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이호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엘 마드리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5-2006 프리메라리가 38차전 비야레알과의 원정 경기에 측면 수비수로 풀타임을 뛰었다.
이호진은 이로써 2003년 8월 31일 에스파뇰전을 통해 스페인 무대를 밟았던 이천수의 뒤를 이어 '빅리그'인 프리메라리가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지난 1월 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스페인에 진출한 이호진은 그동안 허벅지 부상 여파로 훈련에 매진해오다 리그 최종전이 되서야 뒤늦은 데뷔전을 치렀다.
라싱 산탄데르는 아쉽게도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고 말았다. 후안 로만 리켈메와 시스코 나달에게 연속골을 내줘 0-2로 졌다.
9승13무16패(승점 40)를 기록한 라싱 산탄데르는 20개팀 중 17위를 기록, 다음 시즌에도 1부리그에서 레이스를 펼칠 수 있게 됐다.
한편 스페인 스포츠지 는 홈페이지 문자 중계란의 출장 명단에 이호진을 이영표로 게재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등번호 25번은 그대로 나왔는 데 '호진'을 '영표'로 오기했다.
다른 스포츠지 는 '이(Lee)'로 성으로만 간단히 표현하며 이호진이 수비수로 뛰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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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싱 산탄데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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